"공급대책 이달 말 발표"..태릉골프장·대치세텍 등 거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부동산 소식입니다.
그린벨트 해제가 백지화되면서 정부는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대체부지 물색에 나섰습니다.
이번달 안으로 확정해 공급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 정광윤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태릉골프장을 언급했는데, 실제 추진 된다면 집을 얼마나 공급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태릉 골프장 부지를 개발할 경우 주택을 만 가구가량 공급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골프장 바로 옆 육군사관학교 부지까지 활용하는 방안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미 공군·해군사관학교는 다 지방에 있다보니, 이참에 시설이 노후된 육사까지 옮기자는 얘기가 나오는 건데요.
태릉골프장과 육사, 인근 태릉선수촌 터까지 합치면 모두 250만 제곱미터 부지가 나옵니다.
아파트를 2만 가구 이상 공급할 수 있는 넓이인데요.
이 정도면 서울 송파구 대단지 헬리오시티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앵커]
이외에도 후보지로 언급되는 곳이 또 있습니까?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SETEC, 서울 무역전시장 부지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옆에 있는 동부도로사업소 부지와 합치면 7천 가구가량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강남권에 있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부지 등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정부가 소유한 88·뉴서울·성남 골프장 역시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SBSCNBC 정광윤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급대책 이달 말 발표"..태릉골프장·대치세텍 등 거론
- 주호영 "부동산정책 실패..김현미 경질하고 대통령 사과"
- 8월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경제 파급효과 '6조원'
- 재산세 30% 한도까지 오른 가구 3년새 14배..불만 속출
- 백신 개발과 미국·유럽 경기부양책 기대..코스피 상승 출발
- 대법 "영업 사원이 고객 차값 빼돌리면 본사도 책임"
- 강남 아파트 한동 통째로 산 사모펀드..부동산 투기 논란
- '사기 피해' 디스커버리펀드 정보공개 미루는 기업銀..왜?
- 인천·울산·김해 등 전국 정수장 7곳서 '수돗물 유충' 발견
- 요양시설 집단감염 또 발생..지역발생 20명·해외유입 2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