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클럭 '무릎 마사지기', 크기 작아도 마사지 효과 '쑥'..1만개 완판

이덕주,신수현,안병준,최희석,이종화 2020. 7. 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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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럭 `미니 무릎 마사지기`. [사진 제공 = 클럭]
소형 마사지기로 유명한 '클럭'이 '미니 무릎 마사지기'를 출시했다. '클럭 미니 마사지기'는 출시한 지 3일 만에 초도 생산물량 1만개가 모두 완판되면서 잠시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클럭 미니 무릎 마사지기는 정확히는 '무릎 밴드'다. 기존의 클럭 제품을 밴드에 설치해 무릎 마사지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전용 겔패치를 개발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존 클럭을 무릎에 그대로 사용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EMS 저주파를 무릎 관절 주변 근육에 침투시킬 수 있어 무릎 시큰거림을 해소하는 효과와 함께 부기 완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무릎 마사지기는 10만원대가 주를 이루고 있어 클럭 미니 무릎 마사지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특히 이미 기존 클럭 제품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구매 가격은 시중 제품의 절반 이하다.

클럭은 국내 대표적인 D2C(Direct to Customer) 업체인 데일리앤코의 대표 브랜드다. D2C란 중간 유통 채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등을 통해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미디어커머스'와 혼용해 쓰이고 있다. 데일리앤코는 이외에도 '유리카(화장품)' '몽제(매트리스)'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클럭은 D2C로 시작했으나 현재까지 누적 판매 650만개를 넘으며 홈쇼핑, 올리브영, 이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됐다. 이미 보급이 상당히 이뤄진 상황에서 무릎 마사지기(전용밴드)가 성공을 거두면서 제품 라인업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클럭은 무릎 밴드 외에도 발패드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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