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분양열기 후끈

김정모 2020. 7. 2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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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여파에 따라 새 아파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관람 문화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충남 천안에서 금호건설이 분양하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사진) 사이버 견본주택에 많은 인원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오픈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지금까지 15만여명이 접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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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여파에 따라 새 아파트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관람 문화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직접 실물 견본 주택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충남 천안에서 금호건설이 분양하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사진) 사이버 견본주택에 많은 인원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오픈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지금까지 15만여명이 접속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물 견본주택 관람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사이버 견본주택 방문자가 폭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건설은 사전 예약 정원도 조기에 마감되는 실물 견본주택 관람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에 신경쓰고 있다. 

견본주택 내 철저한 방역도 호평을 얻었다. 예약자는 입장 시 전신 소독(에어샤워) 및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상담사, 홈큐레이터 등은 모두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안내를 담당한다. 청수동 주민 윤모(37)씨는 “사전 예약자들만 방문을 허가해서 그런지 여유롭고 편안하게 관람했다”며 “또 입장시 전신소독과 발열체크를 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는 것 같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동남권 신흥 주거타운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아파트로 이 중 2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53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접수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3일, 2순위 24일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1일이며 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6.17대책 비규제 단지로 청약 및 대출조건이 자유롭다.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세대당 청약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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