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하루마 측 "장례절차 마쳐..영원히 빛나는 배우일 것" [전문]

김나연 기자 2020. 7.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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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0일 미우라 하루마 소속사 아뮤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미우라 하루마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보고드린다. 2020년 7월 18일 오후 2시 10분, 미우라 하루마가 도내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운을 뗐다.

그동안 미우라 하루마를 응원하고 주신 여러분에게 보고하겠습니다.

2020년 7월 18일 오후 2시 10분 미우라 하루마(향년 30세)가, 도내의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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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하루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0일 미우라 하루마 소속사 아뮤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미우라 하루마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보고드린다. 2020년 7월 18일 오후 2시 10분, 미우라 하루마가 도내의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중학생 때부터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꿈을 이야기하며 걸어온 소중한 동료의 너무나 갑작스러운 부보를 접하고, 소속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슬픔이라는 감정을 넘어 망연자실하고 있어 후회해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다"라고 적었다.

소속사 측은 "배우로서 일에 임하는 자세는 물론, 평상시에도 성실하고 매력적인 인품은, 많은 팬 여러분, 사내외의 많은 아티스트, 스태프들로부터도 사랑을 받고 있었다"며 "작품 하나하나를 향한 에너지로 정말 눈부시게 빛났던 그의 영혼은, 지금까지의 많은 작품과 그것을 받은 모든 분들의 마음 속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고 계속 빛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아직 믿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렵고, 깊은 슬픔 속에 있지만 미우라 하루마는 앞으로도 아뮤즈의 아티스트이며 우리의 둘도 없는 동료인 것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미우라 하루마의 소속사는 이미 장례절차를 마친 상황이라고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신세를 진 관계자 여러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으로 다음 시기를 고려해 작별할 수 있는 기회를 별도로 마련하겠다"며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우라 하루마는 18일 오후 1시께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있었고, 경찰은 미우라 하루마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하 미우라 하루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팬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

그동안 미우라 하루마를 응원하고 주신 여러분에게 보고하겠습니다.
2020년 7월 18일 오후 2시 10분 미우라 하루마(향년 30세)가, 도내의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 꿈을 말하고 걸어온 소중한 친구들의 너무나도 갑작스런 부보에 접하고 폐사 소속 아티스트 스태프 함께 슬픔이라는 감정을 넘어 망연자실했고 후회해도 후회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가 배우로서 일에 임하는 자세는 물론 평소 성실하고 매력적인 인품은 많은 팬 여러분, 사내외의 많은 작가들, 스태프로부터도 사랑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하나의 작품에 가는 에너지로, 정말 눈부시게 빛나고 있던 그의 영혼은 그동안의 많은 작품과 그것을 받은 모든 분들의 마음 속에서 결코 잃지 않고 끊임없이 반짝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믿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기분이고 깊은 슬픔 속에 있지만, 미우라 하루마는 앞으로도 아뮤즈의 아티스트이며 우리의 둘도 없는 동료인 것에 변함이 없습니다.

장례식에 관해서는 귀하의 친족의 분들과의 상담 후, 이미 밀장이라는 형태로 거행하였습니다.아무쪼록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신세를 진 관계자 여러분 응원하고 주신 팬 여러분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에도 배려한 후에 시기를 고려하고 작별할 기회를 별도로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세에 관해서는 후일 안내할 테니까 지금 잠시 기다려 주세요.

또한 언론의 여러분에게 있어서는 귀하의 인척의 취재와 추측 기사 게재 등은 삼가 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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