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아침햇살 단종' 장난글에 "이제 21살 달달한 청춘입니다" 익살로 대응

김현주 2020. 7.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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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했던 자사 대표 쌀음료 '아침햇살' 단종(斷種)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쌀음료 아침햇살이 20년간 사랑받아 왔으나, 웅진식품 측에서 단종을 결정했다"는 루머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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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단종 소문 사실무근"
웅진식품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했던 자사 대표 쌀음료 '아침햇살' 단종(斷種)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쌀음료 아침햇살이 20년간 사랑받아 왔으나, 웅진식품 측에서 단종을 결정했다”는 루머가 확산했다.

이같은 루머에 어릴 적부터 아침햇살을 꾸준히 접해온 상당수 누리꾼은 “추억이 사라지는 기분이다”, “단종 전 상자째로 사야겠다”, “아침햇살 절대 못 잃어” 등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소문 이후 웅진식품 홈페이지, 공식 SNS 계정에도 아침햇살 단종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세계일보에 “아침햇살은 올해로 21살을 맞은 팔팔한 청춘으로, 단종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한 소비자가 작성한 장난 글임을 알 수 있는데, 제목만 보고 성급하게 단종이라고 오해했던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파급력이 컸던 만큼 아침햇살이 많은 분께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침햇살은 1999년 웅진식품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쌀음료로 2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침햇살 아이스바’가 출시되는 등 새로운 카테고리로의 확장에 성공했으며,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젊은 세대들에게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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