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22일부터 재개관..'사전예약 필수'

이기림 기자 2020. 7. 20.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5월29일부터 휴관해오던 도서관의 문을 다시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 및 관외 이용 DB의 확대 등 휴관 중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며 "다시 이용자를 맞이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도 문 연다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직원들이 재개관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2020.7.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5월29일부터 휴관해오던 도서관의 문을 다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도 재개관한다.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1일 이용자 수 제한과 사전예약제로 주중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이용 희망자는 방문일 하루 전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도서관 이용자는 유사시 원활한 연락을 위한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노인 등 인터넷 소외계층을 위해 전화예약 서비스도 준비돼있다.

도서관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자료실 내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좌석 배치, 대출반납대 및 상담데스크 등에 아크릴 보호막 설치, 직원 및 이용자 간 동선 분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이용자를 맞이할 계획이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 및 관외 이용 DB의 확대 등 휴관 중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며 "다시 이용자를 맞이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