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22일부터 재개관..'사전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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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5월29일부터 휴관해오던 도서관의 문을 다시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 및 관외 이용 DB의 확대 등 휴관 중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며 "다시 이용자를 맞이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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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5월29일부터 휴관해오던 도서관의 문을 다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국립세종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도 재개관한다.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1일 이용자 수 제한과 사전예약제로 주중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이용 희망자는 방문일 하루 전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도서관 이용자는 유사시 원활한 연락을 위한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노인 등 인터넷 소외계층을 위해 전화예약 서비스도 준비돼있다.
도서관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자료실 내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좌석 배치, 대출반납대 및 상담데스크 등에 아크릴 보호막 설치, 직원 및 이용자 간 동선 분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이용자를 맞이할 계획이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 및 관외 이용 DB의 확대 등 휴관 중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며 "다시 이용자를 맞이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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