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넥스 메가롤 클린케어 출시.."2배 오래쓰는 두루마리 화장지"

코로나19로 가정 체류시간 늘자..'대용량 제품' 수요 반영

(유한킴벌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유한킴벌리는 기존 자사 두루마리 화장지의 2배인 50m 길이 신제품 '크리넥스 메가롤 클린케어' 화장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화장지 길이가 2배로 길어지면서 사용 기간 역시 약 2배로 늘었다. 버리는 휴지심과 대용량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백의 양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무색·무향으로 도톰한 3중구조 에어쿠션 엠보싱과 깨끗하게 닦아주는 입체 웨이브 패턴이 적용됐으며 100% 천연펄프 무형광 원단을 사용했다. 깨끗한 마무리를 주안점으로 개발돼 비데 사용 후에, 또는 화장실용 물티슈와 함께 쓰면 더 좋다.

이번 신제품은 화장지를 자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대용량으로 고안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용량 생필품 수요가 증가한 경향도 반영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3겹의 50미터 화장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40미터 이상의 화장지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