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920회 당첨번호 1등 31억..'서울에 대박이 없다니'

18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920회 로또당첨번호 1등 구매 방식은 자동 4명과 수동 3명이다. 다만 로또920회 당첨번호 1등 배출 판매점을 살펴보면 수동 당첨자는 3명이 아닌 2명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에서는 로또 920회 당첨번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로또 920회 당첨번호 1등 7명(또는 6명)…자동 4명·수동 3명(또는 2명)

[더팩트│성강현 기자] 서울 지역 로또 판매점에서 수동이라도 대박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은 2회차 연속 자동 당첨이 전무하다.

1537곳인 경기 지역 다음으로 판매점이 많은 서울에서 로또 당첨번호 1등 배출점이 없었다. 920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는 7명인 가운데 대박을 배출한 판매점은 서울에서 보이지 않는다. 전국 시도별 판매점 숫자가 각 지역 인구에 비례하고,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서울 판매점에 대박 행운이 깃들지 않았다.

로또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18일 추첨한 제92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7명이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이들 중 4명이 자동으로 로또 920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췄다. 나머지 3명은 수동으로 구매했다.

다만 920회 로또 당첨번호 1등 배출 판매점을 살펴보면 수동 당첨자는 3명이 아닌 2명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동행복권이 제공하는 로또 920회 당첨번호 1등 당첨판매점 현황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상북면 '행복 복권판매점'에서 수동 당첨 2게임이 나왔다. 자동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로또 판매점 관계자들은 자동 아닌 수동으로 구매하는 이들은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사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로또 920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537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경남 411곳 중 1곳(수동), 부산 382곳 중 2곳(자동), 충남 300곳 중 1곳(자동)이다.

로또 당첨번호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53게임이다. 로또 판매점이 227곳인 전북, 199곳인 충북, 192곳인 대전, 22곳인 세종에서는 2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등 배출점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 있는 '알리바이로또' 판매점에서 2등만 5게임이 나왔다. 이에 따라 2등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53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서울 지역이 이번 회차에서 눈길을 끈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1280곳인 서울에서는 920회 로또당첨번호 1등이 나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없었다. 결국 단 한 명도 대박 당첨을 배출하지 못했다. 서울은 로또 920회 당첨번호 1등은 없었지만 2등은 11곳에서 나왔다. 앞서 전회차인 919회에서 서울은 자동 없이 수동 대박 1명만 나왔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26일 기준이다.

920회 로또당첨번호 구매 방식 박빙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20회 로또당첨번호 1등 당첨자 7명 중 4명이 자동으로 구매했고, 나머지 3명(또는 2명)이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20회 1등 당첨번호는 '2, 3, 26, 33, 34, 43' 등 6개이며 각 31억2026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92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

로또 92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또는 6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53게임으로 각각 6868만 원을 받는다.

로또 920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348명이며 155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2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1만7181명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2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198만4222명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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