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정부 의지 확고..부동산 대책 효과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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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 부동산 시장과 경기에 대한 인식을 내놨는데요.
어떤 얘기를 했는지 이광호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실물경기를 살리기 위해 공급한 유동성이 오히려 부동산으로 흘러 집값을 높였다는 지적이 있었죠.
이 부분에 대한 이주열 총재 의견은 뭐였습니까?
[기자]
네, 이주열 총재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이 총재는 "부동산 시장 불안은 수급 등 정부 정책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의지가 확고하고 상당히 강력한 대책을 내놓은 만큼 앞으로 주택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이주열 총재가 "성장률 전망이 나빠졌다"고 했는데 특별한 변수가 생겼다는 걸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에 "상황이 비관적으로 흐를 경우 올해 성장률이 -1.8%까지 역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이 총재는 "수출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나쁘고 특히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가 이달 들어 가속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다만 "아직은 비관 시나리오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는 기대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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