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6·17 대책..7월 입주경기 '악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정부의 6·17대책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입주 경기가 악화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76을 기록해 전월 전망치(77.6) 대비 1.6포인트(p)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정부의 6·17대책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입주 경기가 악화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76을 기록해 전월 전망치(77.6) 대비 1.6포인트(p)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HOSI는 주택사업자들이 실제 입주경기 체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지표다. 전월 입주 경기 기준을 100으로 잡고 해당 월의 실제 경기체감이 이보다 이보다 높으면 100이상, 그 반대는 100 미만이다.
지역별 HOSI 전망치는 경기(91.6)가 유일하게 90선을 기록했으며, 경북(87.5)과 서울(85.4), 부산(84.0), 인천(83.3), 세종(81.2)이 80선, 그 외 지역이 70선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64.7) 60선, 강원(57.1) 50선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6·17대책 발표와 비수도권(대전·광주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등을 중심으로 7월 전망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달에는 전국 56개 단지 총 4만1154가구가 입주해 전월(2만6801가구) 대비 1만4353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민간 3만1429가구(76.4%), 공공 9725가구(23.6%)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Δ경기 1만7884가구 Δ서울 5478가구 Δ부산 3453가구 Δ인천 3252가구 Δ전남 2659가구 Δ대구 1915가구 Δ전북 1791가구 Δ경남 1705가구 Δ충남 1611가구 Δ경북 1022가구 등이다.
박홍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재확산 우려가 상존하고 6·17 대책에 이어 7·10 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기존 주택매각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이달 입주는 서울·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에 집중될 예정이므로 해당 주택사업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원순 장조카 "與, 가족장 만류..삼촌 덕 본 박용진이 비수"
- '제2 인생 성공' 오션 오병진.."주방용품 사업 연매출 1000억"
- 박지희 "4년간 뭐하다 이제와서" 진중권 "쌍욕 나오려 하네"
- "시장님, 실수한게 있으시냐"..하루전 박원순도 어리둥절했다
- 이휘재 "아들 서준, 이병헌 아들 얼굴 긁어..등골에 식은땀"
- '원정 성매매' 가수 지나 여유로운 일상 알려
- 송지아 "박연수 왕따 가해자, 지욱이만 이뻐?"
- 구혜선·안재현 4년만에 이혼 "서로 앞날 응원"
- 18호골 손흥민, 동생 잃은 '오리에' 안고 위로
- 분당 30대 살해범은 전 남친.."다투다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