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전 물량 풀자"..이달 지방 5개광역시 1.3만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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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지방 5개광역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전매제한 확대 시행으로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은 상당부분 가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들은 미분양 발생 위험도 커질 것"이라며 "준공 때 취득세도 납부해야 하고 보유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선호도 높은 지역, 단지로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이들 물량의 청약률은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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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달 지방 5개광역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이달 완료되면 내달부터는 전매제한이 실시되기 때문에 규제 전에 청약자들은 청약을 받고, 건설사들은 분양을 일찍 마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5개 광역시에서 1만3천36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정비사업 조합원분 등을 포함한 가구수로는 2만718가구다.
일반분양 가구는 지난해 같은기간(8천120가구) 대비 64.6%가 증가한 수준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분양이 적었던 지난 2017년 보다는 7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1만1천808가구 중 8천341가구가 일반분양하는 대구가 가장 물량이 많다. 부산은 4천379가구가 일반분양 해 대구의 뒤를 잇는다.
광주와 대전은 계획 물량이 없다. 특히 대전의 경우 지난 '6.17부동산대책'에 따라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 됐고 대덕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들은 투기과열지구로 까지 지정 돼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잡는데 고심하는 모습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전매제한 확대 시행으로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은 상당부분 가수요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들은 미분양 발생 위험도 커질 것"이라며 "준공 때 취득세도 납부해야 하고 보유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선호도 높은 지역, 단지로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이들 물량의 청약률은 치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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