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의 제왕' 할런 코벤의 신작 소설 '사라진 밤'

이수지 2020. 7. 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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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기차 사고로 쌍둥이 동생 리오를 잃고, 같은 날 여자 친구 모라가 행방불명돼 버린 형사 냅은 그날의 기억에 사로잡힌 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한 형사로부터 모라의 지문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은 냅은 15년 만에 나타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며 다시 한 번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을 근처의 버려진 군사 기지와 동생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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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라진 밤 (사진=문학수첩 제공) 2020.07.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15년 전 기차 사고로 쌍둥이 동생 리오를 잃고, 같은 날 여자 친구 모라가 행방불명돼 버린 형사 냅은 그날의 기억에 사로잡힌 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한 형사로부터 모라의 지문이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은 냅은 15년 만에 나타난 그녀의 행적을 추적하며 다시 한 번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을 근처의 버려진 군사 기지와 동생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한다.

가족도 연인도 없이 홀로 조용하고 고독한 삶을 사는 형사 냅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15년 전 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 이야기는 작가 특유의 반전과 속도감에 한 개인의 지독한 고독을 얹는다.

세계 3대 미스터리 문학상을 최초로 석권한 스릴러의 제왕 할런 코벤의 신작이다. 반전의 대가, 스릴러의 제왕으로 불리는 할런 코벤의 이번 신작도 눈 깜짝할 사이에 페이지를 넘기게 할 만큼 속도감 있게 독자를 빨아들인다.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이 소설은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영상화가 확정되었다. 노진선 옮김, 424쪽, 문학수첩, 1만38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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