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에이프로, 공모가 2만1600원..희망밴드 최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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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9000원~2만1600원) 최상단인 2만1600원에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프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167개 기관이 참여해 10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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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및 시설투자 등 사용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는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9000원~2만1600원) 최상단인 2만1600원에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295억원 규모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사업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및 시설 투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프로 관계자는 “실제 수요예측 참여 기관 대다수인 98.8%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전력변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이프로의 중장기 사업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에이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충방전 장비부터 각종 검사 장비에 이르기까지 활성화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영역 확대 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2차전지 시장에서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트렌드를 이끄는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기술 확보에 힘쓰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프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67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44.2% 증가했다. 최근 3년간의 매출 성장률은 73.8%를 기록했다.
한편 에이프로는 오는 8~9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패스트트랙을 통해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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