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정화 동문, '2020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임홍조 기자 2020. 7. 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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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환경보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정화(사진) 동문(89학번)이 2020년도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동문은 ㈜사람과 환경연구소(http://www.herlab.co.kr)의 대표이사로써, 최고 수준의 맞춤형 산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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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 환경보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정화(사진) 동문(89학번)이 2020년도 산재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동문은 ㈜사람과 환경연구소(http://www.herlab.co.kr)의 대표이사로써, 최고 수준의 맞춤형 산업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업은 산업·환경보건 컨설팅, 석면조사·분석, 작업환경측정, 보건진단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험을 진단·평가하는 전문 강소기업이다.

㈜사람과 환경연구소는 노동부지정 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여 명의 직원과 함께 매해 1000여 개의 현장을 찾아 작업환경측정은 물론 석면조사, 근골격유해요인조사, 환경보건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관련 학회나 협회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 청취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IPP 일학습병행사업의 수월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 8월 순천향대와 작업환경측정기관협의회 간 업무협약과 2018년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 여성기업인협의회 간 잇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측정기관 인력수급은 물론 매년 20여 명의 관련 전공 학생이 IPP 작업환경 측정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 동문은 "지난 25년간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산업보건에 관심을 기울이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한 분야에만 매진해왔다"며 "산업환경의 위험성 해소와 작업환경 측정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다 나은 산업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보건학과 박정임 교수는 "이 동문은 장관 표창이라는 성과를 통해 환경보건학과의 학과 창립 목적에 부응했다"면서 "우리나라 환경분야 전문기업으로써 정부 방침에도 일조하는 한편, 산학협력에서 기업의 역할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동문이 졸업한 순천향대 환경보건학과는 지난 198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4년제 산업보건 인력양성 학과로 현재까지 약 1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학과는 대기, 실내공기, 수질, 화학물질 관리, 위해성 평가 등 환경보건 전 분야에 걸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현실적인 교육을 위해 각종 산업체와 연구소 등에서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환경분야 전문가를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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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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