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여름철 맞아 깜깜이 사례 증가 양상..'스스로의 방역'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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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스스로의 방역'이 제일 중요합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최근 코로나 19 지역 감염 사태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감염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소규모 감염들이 이어지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면서 개인 위생과 방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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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스스로의 방역'이 제일 중요합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최근 코로나 19 지역 감염 사태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경로가 분명치 않은 '깜깜이 환자'의 증가는 지역 감염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감염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소규모 감염들이 이어지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면서 개인 위생과 방역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은 최근 2주간 10.7%를 기록해 직전의 9.9%에 비해 높아졌다.
하지만 여름철을 맞아 마스크 미착용자가 늘어나는 등 방역이 헤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1차장은 이에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각종 사업장과 시설이 나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방역수칙 준수 우수 사례로 쿠팡 덕평물류센터를 언급한 뒤 "152명이 감염된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달리 이 센터에는 확진자가 이틀간 200여 명과 접촉했으나 단 한 명의 추가 감염도 없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토요일(4일)에는 하루에 21만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누적 확진자 수도 1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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