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로' 장욱제, 47년만에 방송 복귀 화제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0. 7. 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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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복지방송 제공

복지tv ‘정경수의 만남’에 ‘여로’ 장욱제가 출연한다.

‘정경수의 만남’은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지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방송했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나 보고 싶은 인물들을 초청해서 대화를 나눈다.

이 가운데 지난 2일 ‘정경수의 만남’ 녹화에 ‘여로’ 장욱제가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욱제는 녹화에서 “여로 이후 방송을 잠정 은퇴했다”면서 “47년만의 방송출연이라 처음엔 고사했지만 진행자이신 정경수 고문의 간절한 부탁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 마음으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고도 했다.

장욱제는 이날 녹화에서 여로 이후 갑작스럽게 브라운관에서 사라진 배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욱제는 “여로는 당시 7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다. 당시 드라마가 방영할 때면 영화관에서도 잠시 상영을 중단했었다”면서 “작품을 끝마친 뒤 직감적으로 여로를 능가하는 작품을 선택할 자신이 없어 은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장욱제는 사업가의 삶, 미래 계획 등을 모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보조 MC는 장욱제의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후배인 영화배우 오현지가 맡았다. 장욱제와 오현지는 오랜만에 재회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정경수의 만남- 여로의 장욱제’ 편은 복지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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