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여행주간' 맞아 국내 여행 홍보 박차 나서는 숙박·여행업계
[경향신문]
대국민 소비, 여행 진작을 위한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호텔, 숙박 업계 등이 손님 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3일 ‘스테이 인 서머(Stay in summer)’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RT고객 전용으로 마련된 해당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해운대 체크인 시 2020년 1월 이후 사용한 승차권 등 SRT 탑승 내역을 제시한 고객에게 혜택을 부여한다.
GS샵은 여수 라마다 프라자 호텔과 어트랙션 4종 패키지를 홈쇼핑 방송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호캉스 특집 ‘77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은 △진에어 제주행 항공권(편도) 6777원 △제주 롯데호텔 디럭스 마운틴(1박) 66% 할인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되고 어느정도 방역이 안전국면에 접어들면서 조심스럽게 라운지 바, 수영장 등 공동 이용 시설을 재오픈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이날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라이브공연, 셰프 시그니처 요리 등을 선보이는 ‘더 비치 라운지’를 오는 8월 30일까지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가든 카페를 운영,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우유 블루베리 빙수 등 여름철 디저트를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비어 라운지로 운영, 다양한 안주와 생맥주 등을 제공한다 .더 비치 라운지 운영 기간 동안엔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오랜 집콕 생활로 인해 지친 피서객들이 다양한 매력을 지닌 국내 여행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하게 방역 및 예방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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