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시행 임박..7월 서울 2만427가구 최다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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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해 올해 7월은 이전과 달리 분양 성수기를 맞을 예정이다.
서울의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주공재건축'이 있다.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만2032가구 중 47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9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878가구 중 4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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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임박해 올해 7월은 이전과 달리 분양 성수기를 맞을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서만 2만427가구, 경기도에선 1만8949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71개 단지, 총가구수 7만5751가구 중 4만6818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5만4531가구(257% 증가), 일반분양은 2만9910가구(177%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7만5751가구 중 4만95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시가 2만427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3만4801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1만215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수도권, 지방 각각 66%,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건설사 시행·시공, 지역주택조합 순이다.
서울의 주요 분양 예정 단지로는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둔촌주공재건축’이 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주)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1만2032가구 중 47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 HUG와의 분양가 수용 문제로 후분양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분양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자양1구역주택을 재건축하는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는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236-9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878가구 중 4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치동 구마을1지구 주택을 재건축하는 ‘대치푸르지오써밋’은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489가구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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