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교 제일풍경채, 최소 8년 기업형 임대주택..광교·흥덕 인프라를 함께

◆ 7월 분양 아파트(서울·수도권) / 제일건설 '신광교 제일풍경채' ◆

[사진 제공 = 제일건설]

제일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최소 8년 임대가 보장되는 기업형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 동에 176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1382가구, 94㎡ 72가구, 103㎡ 298가구, 105㎡P 이상 6가구, 113㎡ 8가구 등이다. 이 중 전용면적 84㎡가 78%가량이라 실수요자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기흥구는 6·17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돼 대출과 청약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 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임대 보장 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고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다.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다르게 입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공원형 조경이 적용되고, 입주민을 위한 식사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선(예비타당성조사 예정)이 확정되면 더블 역세권이 된다. 이들 노선이 각각 SRT, GTX-A노선과 연계될 예정이라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또 흥덕나들목(IC)을 통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쉬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기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풍부하다. 간선·지선 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다.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두 지역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은 물론 홈플러스 원천점, 이마트 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도 접근성이 좋다.

흥덕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흥덕고등학교도 걸어서 접근 가능하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학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광교호수공원, 흥덕중앙공원, 영덕 레스피아, 원천리천수변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것도 강점이다.

내부 설계 측면으로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최대 130m에 이르는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입주민만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위해 중앙커뮤니티 광장도 조성된다. 단지 안 조경은 삼성물산 조경사업팀과 협업해 설계·시공하고, 물놀이장을 갖춘 사파리놀이터와 블루밍가든, 캠핑숲 등 다양한 특화시설을 적용했다.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스트 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5시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7월 1일 일반 청약이 진행된 후 2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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