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절반은 임대료에 썼다

구경하 2020. 6. 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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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은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지원금을 임대료 지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개월간 모두 140만원을 지급했으며, 생존자금을 받은 2,71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자의 47%인 1,265명은 지원받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임대료 지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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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받은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지원금을 임대료 지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2개월간 모두 140만원을 지급했으며, 생존자금을 받은 2,71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자의 47%인 1,265명은 지원받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임대료 지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재료비 16%, 인건비 지급이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92%가 '지원금이 영업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고,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대답도 91%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당초 지원 취지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접수를 완료한 51만 명 중 39만 여명에게 이번주까지 모두 2,732억원을 지급하는 한편, 30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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