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집값 이상징후 나타나면 추가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풍선 효과로 집값이 오른 경기 김포와 파주를 포함해 다른 지역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추가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포 한강신도시 등 비규제 지역에서 풍선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풍선 효과로 집값이 오른 경기 김포와 파주를 포함해 다른 지역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추가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포 한강신도시 등 비규제 지역에서 풍선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국감정원 시황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김포 아파트값 변동률은 1.88%로 급등세를 보였다. 김 장관은 “조정대상지역이 되려면 최근 3개월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넘어야 하지만 6·17 대책 발표 당시 김포와 파주 두 지역은 해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유세 인상이 집값을 잡을 수 있는 해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다주택자들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내용이 작년 ‘12·16 부동산 대책’에 담겨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해당 법안의 빠른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부 청와대 참모가 여전히 다주택자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선 아쉽다고 했다. 김 장관은 “집을 팔았으면 좋았겠지만 (여전히 다주택자인) 그런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필요한 건 고가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하고 있는 게 부담된다고 생각될 수 있도록 환수 시스템과 조세제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 한경닷컴 바로가기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뭐하러 회사 다녀요?"..韓 예상보다 '심각'
- "법무장관이 어떻게.." 추미애 '초유의 사태'
- "정규직이 연봉 3850만원이니까"..황당 해명
- 청년들 입에서 이런 말이.."진짜 김정은이냐"
- "조금만 늦게 태어날 걸"..초등교사의 두얼굴
- 연차 없이 10일 쉰다고?…'여행 가야겠네' 직장인들 환호
- 국민연금 月 200만원씩 받고 있는데…비명 터진 이유
- 김혜경 여사 '조용한 내조'…한복 입고 '영부인 외교' 데뷔
- "이게 가능해요?" 벌써 '반응 폭발'…역대급 '삼성폰' 뜬다
- "현대차 하한가 찍었다" 소식에 '몰빵'…개미들 뒤집은 거래 [돈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