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친환경 방제로 노린재 퇴치

박홍식 2020. 6. 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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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 기상으로 마릿수가 늘어난 노린재를 친환경적으로 퇴치 할 수 있는 '크레졸 비누액 방제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감나무에 크레졸 비누액 2000배액을 3그루당 1개씩 가지에 설치할 경우 피해과율이 9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나무 과실에 노린재 피해가 발생하는 7월부터 수확기까지 설치해 두면 노린재류의 친환경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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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노린재 방재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 기상으로 마릿수가 늘어난 노린재를 친환경적으로 퇴치 할 수 있는 '크레졸 비누액 방제법'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감나무에 크레졸 비누액 2000배액을 3그루당 1개씩 가지에 설치할 경우 피해과율이 9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 플라스틱병에 용액을 약 150㎖ 넣고 냄새가 잘 퍼지도록 상단부를 절개해 공기가 통하도록 했으며 3주에 한 번씩 용액을 교체했다.

감나무 과실에 노린재 피해가 발생하는 7월부터 수확기까지 설치해 두면 노린재류의 친환경방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의 즙을 빨아먹어 생기는 곶감 불량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상주감연구소 연구 결과 농민들의 안정적인 감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이용해 품질 좋은 감을 생산하고 곶감의 품질도 높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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