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중소 협력사 제품 연구개발비 지원

김무연 2020. 6.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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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이 중소 협력사 10곳에 총 3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호범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은 매출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R&D 투자 지원은 유통사와 제조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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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10곳 선발해 각 3000만원 전달
지난해에도 10곳에 총 3억원 지원
지원받은 태석광학, 인기 상품 제작하기도
태석광학의 서포트라이트 안경테 판매 방송(사진=CJ오쇼핑)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하 CJ오쇼핑)이 중소 협력사 10곳에 총 3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CJ오쇼핑은 자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협력사들 중에서 10곳을 선발해 각 3000만원씩 R&D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협럭사는 지원받은 자금을 자사 제품 디자인과 성능 개선, 생산 기계 도입, 금형 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투자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제품 개발 지원금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R&D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J오쇼핑이 비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을 선정하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각 기업과의 협약을 맺고 자금운영을 맡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협력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자문을 수행한다.

CJ오쇼핑은 지난해에도 중소 협력사 10곳에 R&D 비용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선글라스와 안경테 전문 회사 ‘태석광학’은 지원금 3000만원을 샘플 제작을 위한 몰드 제작비에 사용했다. 태석광학은 100개가 넘는 안경 부품의 몰드를 만들었고 40여 가지 디자인의 안경테 샘플을 만들 수 있었다. R&D를 통해 제작된 태석광학의 ‘서포트라이트’ 안경테 제품은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호범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은 매출과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R&D 투자 지원은 유통사와 제조사 모두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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