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박4일 여행한 코로나 확진자.. 함께 간 지인도 양성

박현익 기자 2020. 6. 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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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채로 3박 4일 제주도 관광을 한 안산시 주민 A씨와 동행한 지인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 후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 이어 지인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A씨 일행과 접촉한 57명을 확인,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 일행은 3박 4일 동안 제주에서 패키지 관광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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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채로 3박 4일 제주도 관광을 한 안산시 주민 A씨와 동행한 지인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 후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에 이어 지인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A씨 일행과 접촉한 57명을 확인,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 일행은 3박 4일 동안 제주에서 패키지 관광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소식을 들은 B씨도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감염된 사실을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시 45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진에어 LJ319편을 타고 제주로 입도한 후 용두암, 카멜리아힐, 동문시장, 광치기해안 등 주요 관광지와 식당을 돌아다녔다.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동문시장과 광치기 해안, 라베르 뷔페 등 일부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여행에 앞서 강남구 80번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시 역삼동 소재 한 식당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여행하는 동안 공식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가 뒤늦게 80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사실을 알고서 서울에 도착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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