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팬들은 다 안다..이영자X김숙 'K밥스타' [티비봤나영]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 이어 1인 미디어까지, 볼 것이 많아도 너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거나 알지 못하는 드라마 혹은 예능, 그리고 화제의 장면까지 모두 놓치지 말도록 가이드 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소개해볼게요. 편집자주>

매주 화, 수요일 오후를 책임지고 있는 웹예능 ‘케이밥스타 : K-밥 스타’가 육십 네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케이밥스타 : K-밥 스타 (이하 K밥스타)

웹예능 ‘케이밥스타 : K-밥 스타’ 사진=콘텐츠랩 나나랜드

채널 : 유튜브

방송 시간 : 2020년 4월 21일~ (매주 화, 수요일 오후 6시)

지난 4월 21일 첫 오픈된 ‘K밥스타’는 먹방계 대모 이영자와 김숙이 컴백하는 K-POP 스타들을 정겨운 시골 농가에 초대, 컴백 성공을 기원하며 맞춤 레시피와 먹방 노하우가 담긴 솥뚜껑 요리를 대접하는 월드와이드 컴백 맛집 콘텐츠다.

먹방 유튜브가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다양한 예능에서 맛깔나는 맛 표현으로 ‘휴게소 먹방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이영자가 김숙과 단둘이 호흡을 맞춘다는 점이 큰 기대를 모았고, 첫회부터 두 사람는 안정적 케미를 선보였다. 툭툭 주고 받는 호흡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아이돌들과의 만남까지 어우러져 더욱더 환상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사진= ‘케이밥스타 : K-밥 스타’ 캡쳐

‘K밥스타’는 점점 인기 상승중이다. ‘주간아이돌’ ‘아이돌룸’ 제작진이 참여한 만큼, 확실히 ‘아이돌’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이돌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포인트를 확실히 잡은 콘텐츠다. ‘우리 가수’ ‘나의 아티스트’들에게 맛있는 걸 먹여주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K밥스타’에서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거대한 솥뚜껑 요리, 특히 거대한 양의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먹방계 대모 이영자가 직접 요리를 제대로 대접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산더미로 쌓인 랍스타를, 아이즈원은 1인 1닭을, 엔플라잉은 민물 장어 13kg를 대접 받았다.

다이어트에 압박받는 아이돌들은 ‘K밥스타’에서는 마음 놓고 폭풍 먹방을 선보여, 팬들의 미소를 짓게 한다. 카메라 신경 쓰지 않고 입을 크게 벌리며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그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사진= ‘케이밥스타 : K-밥 스타’ 캡쳐

여기에 단순히 먹방에서 끝나지 않고, 출연하는 아이돌들의 신곡 홍보와 근황 및 토크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고 푸짐하게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아이돌들의 모습을 포착, 유쾌한 짤들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단순한 토크쇼에 지친 아이돌 팬들에게 ‘K밥스타’를 추천해본다. 또 색다른 먹방 콘텐츠를 찾는 분들에게도 권유해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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