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경 건기연 부원장 "스마트건설기술, 현장에 적극 적용해야"

강호병 "스마트건설기술, 우리 경제 미래 먹거리"
국토부·건기연·뉴스1 '스마트건설기술 심포지엄'

(고양=뉴스1) 전형민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뉴스1은 17일 오후 건기연 일산 본원에서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수식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오전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수식을 기념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스마트건설' 분야 심포지엄으로 국내 6대 건설기업의 스마트건설 전략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이날 오전 건기연에서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2센터 착수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승헌 건기연 원장,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이백규 뉴스1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문경 건기연원 연구부원장은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유망한 스마트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해 건설산업의 상생 발전과 혁신에 크게 이바지하겠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은 스마트건설기술의 개발, 적용 및 확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착수식을 가진 2센터에 대해 "대한민국 최초로 '스마트턴키'로 발주된다"며 "모듈러 건축방식을 채택해 첨단 스마트건설기술이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건물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강호병 뉴스1 편집인은 "스마트건설기술은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외에도 이미 사회기반시설과 아파트와 같은 주거공간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해외건설시장에서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건설기술은 가장 주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 건설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논의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기연과 뉴스1이 주관했다. 이동욱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과 임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이 기조강연을 맡았다.

GS건설·현대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삼성물산·포스코건설 등 국내 6대 건설사가 참석해 각자 도입 중인 스마트건설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maver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