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아늑한 거실·쑥쑥크는 아이 방..맞춤 가구로 #랜선집들이 어때요

안병준 2020. 6. 1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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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상반기 히트상품 ◆

현대리바트 프리미엄 소파 두이에와 아카이브 침대. [사진 제공 =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의 2020년 봄여름(SS) 신제품 콘셉트는 '커스터마이징' 이다. 최근 '온라인 집들이' '집스타그램' 등의 유행으로 자신의 집을 개성 표현의 하나로 여기는 트렌드가 생기면서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개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면서 기성화된 가구에 자신의 집을 억지로 맞추기보다는 내 취향과 집의 구조 등을 고려해 나만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가구와 소품을 선별하여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리바트는 공간별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취향, 가족 구성원 등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같은 제품이어도 서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3종 '두이에' '오르도' '데인'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소파 3종에는 모두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가죽 브랜드 '팔라디오(PALLADIO)'의 가죽이 사용됐다. 팔라디오는 품질이 뛰어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자란 소의 원피(原皮)만을 사용하고 가죽 가공에 이탈리아산 친환경 수성 염료와 알프스 산맥에서 나오는 물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파의 뼈대 역할을 하는 골조에는 최고급 친환경 목재로 손꼽히는 러시아산 '레드 파인'을 도입해 적용했다. 러시아산 '레드 파인'은 추운 지역에서 천천히 성장하기 때문에 변형이 적고 단단해 소파 골조에 적합한 목재다.

특히 가구의 크기와 색상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출시하는 소파 모두 오더 메이드(주문제작)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한다. 고객이 직접 가구의 사이즈와 색상을 선택해 구매하면 2주간의 제작 과정을 거친 후 배송된다. 제품별로 '두이에'는 2400~3000㎜까지 200㎜ 단위로 4가지, '오르도'는 3050~3450㎜까지 100㎜ 단위로 5가지, '데인'은 3200~3500㎜까지 100㎜ 단위로 4가지 사이즈 중에서 각각 제작이 가능하다. 색상은 소파 3종 모두 딥그레이·라이트그레이·네이비·틸그린·카멜 등 총 다섯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오르도'와 '데인'의 경우, 고객이 각도나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오르도'는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 '데인'은 팔걸이 부분의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데인'은 소파의 등받이 부분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스윙백' 기능이 있어, 방석 부분을 최대 850㎜까지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두이에 286만3000원(2400㎜ 기준), 오르도 340만7000원(3050㎜ 기준), 데인 430만9000원(3200㎜ 기준)이며, 전국 리바트스타일샵 직영전시장과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수납 기능을 강화하고 선택 사항(옵션)에 따라 20가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패밀리 침대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도 내놨다.

특히 고객 후기를 분석해 아카이브 수납 패밀리 침대의 하부 서랍장 위치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한 침대는 측면에 서랍을 배치하는데, 패밀리 침대는 대부분 안방에 붙박이장과 함께 배치돼 측면에서는 서랍을 쉽게 열기가 어렵다. 이 점을 고려해 풋보드(침대 끝 발 부분의 판자) 부분에 서랍을 열고 닫을 수 있게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헤드보드의 경우 슬림형으로 단순한 형태의 제품과 푹신한 쿠션의 쿠션형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쿠션형에는 조명 및 휴대폰 충전 기능을 탑재했고, 책과 휴대폰 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도 적용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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