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높이 조절 책상, 블루투스 스피커 겸 스탠드..

박근희 기자 2020. 6.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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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담긴 '홈오피스템'
홈오피스 제품을 모아놓은 서울 연남동 ‘데스커디자인스토어’.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재택근무 증가로 홈오피스를 꾸미는 사람들이 늘면서 홈오피스를 꾸미는 데 도움되는 아이템, '홈오피스템'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홈오피스템을 고를 땐 집 인테리어와의 조화뿐 아니라 업무 효율 등도 고려해야 한다.

아이디어 제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모니터 암'은 일종의 컴퓨터 모니터 스탠드다. 책상, 벽 등에 고정한 지지대로 모니터의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모니터를 앞으로 잡아당기거나 눈높이에 맞출 수 있어 고개를 숙이거나 거북목 자세를 하지 않아도 된다.

'키보드 스탠드'는 데스크톱 작업 시 어깨에 힘을 뺀 편안한 자세에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높이 조절 책상은 작업 환경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이다. 앉거나 선 채로 자세에 따라 바꿔 쓸 수 있다.'데스커'의 전동 방식 '모션 데스크', 미국계 가구 브랜드 '휴먼스케일'의 '플롯 데스크' 등 높낮이 조절 책상이 다양하다. 기존 책상 위에 올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높이 조절 책상도 G마켓 등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대는 조작 방식, 기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체형 '올인원' 제품들은 책상 위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탁상용 조명이 하나로 결합한 제품은 음악 감상과 분위기 연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긴 테이블을 책상 대용으로 쓸 경우 '수납 벤치'를 두면 책 수납을 해결할 수 있다.

재택근무라 하더라도 직업별 업무 환경이 다르고 자세 등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백문이불여일견. 사무용 가구와 사무용품 전문 쇼룸에선 홈오피스템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거나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연남동 '데스커디자인스토어' 등은 홈오피스·데스크테리어 가구뿐 아니라 디자인 감각이 더해진 문구도 있어 홈오피스템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다. 쇼룸 방문이 여의치 않을 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진행하는 홈오피스 기획전을 활용한다. 홈오피스템을 한데 모아 소개해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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