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해 첫 폭염주의보..정선 33도, 춘천 32.5도 '무더위'

박영서 2020. 6. 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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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도에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원주·춘천·횡성·영월·화천·홍천군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영서지역이 정선 33도, 화천 32.8도, 춘천 32.5도, 홍천 32.3도, 영월 32.2도, 원주 31.1도 등을 기록했다.

강원기상청은 모레(10일)까지 영서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35도로 오르고, 낮 동안 강한 햇빛으로 더 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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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보름 늦은 폭염특보 발효..모레까지 더위 지속
더위에는 수상스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일 오후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동호인이 수상스키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6.8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8일 강원도에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원주·춘천·횡성·영월·화천·홍천군 평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에는 5월 24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던 것과 비교하면 15일 느리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낮 최고기온은 영서지역이 정선 33도, 화천 32.8도, 춘천 32.5도, 홍천 32.3도, 영월 32.2도, 원주 31.1도 등을 기록했다.

영동지역도 강릉 33.1도, 태백 32.8도, 속초 29.4도 등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삼척 신기면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상으로 34.3도까지 치솟았다.

강원기상청은 모레(10일)까지 영서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35도로 오르고, 낮 동안 강한 햇빛으로 더 덥겠다고 예보했다.

체감온도는 33도가 넘겠고, 영동에서도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17∼20도, 산지 14∼17도, 동해안 21∼24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35도, 산지 30∼32도, 동해안 28∼32도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은 "건강관리와 농업·축산업·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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