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역보험 나왔다..無서류-하루 만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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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4일 온라인 무역보험을 출시했다.
수출기업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보험 신청부터 심사, 증권 발급까지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다.
산업부와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석유화학 중소기업인 폴리텍아이엔씨가 제1호 온라인 보험증권을 발급받는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무역보험공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비대면으로 보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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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들 비대면 무역보험 발급 편리해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4일 온라인 무역보험을 출시했다. 수출기업들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보험 신청부터 심사, 증권 발급까지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다. 공공부문에서 온라인 무역보험은 세계 처음이다.
산업부와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석유화학 중소기업인 폴리텍아이엔씨가 제1호 온라인 보험증권을 발급받는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무역보험 출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무역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한발 다가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무역보험은 핀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이다.
수출기업들의 행정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됐다.
무역보험 가입(신청→보험한도 책정 심사→보험료 납입→보험증권 발급)이 평균 1일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5일 이상 걸렸다.
기업들은 무역보험공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비대면으로 보험 신청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에 필요한 기업 신용정보(한국기업데이터), 수출 실적(관세청),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부 등본(행안부) 등 여러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무역보험공사가 실시간으로 수출 유관기관에 접속해 보험가입에 필요한 정보들을 직접 조회, 확인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오는 9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도 추가로 개시한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로 보험·보증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도 출시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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