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광릉숲 둘레길 새 명칭 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 유력

송동근 2020. 6. 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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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광릉숲 둘레길의 새 이름이 '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로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도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 결과, '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이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광릉숲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봉선사에서부터 광릉(정문), 국립수목원(정문) 등을 거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 이르는 총 4㎞의 숲길로, 지난 3월 21일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87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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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광릉숲 둘레길의 새 이름이 ‘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로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도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 결과, ‘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이 최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간 지역주민 및 관할기관에 따라 달리 불렸던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내 둘레길 명칭을 통일하기 위해 계획됐다.

공모 대상은 광릉숲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봉선사에서부터 광릉(정문), 국립수목원(정문) 등을 거쳐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 이르는 총 4㎞의 숲길로, 지난 3월 21일간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870명이 참여했다.

이후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5개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총 1786명이 참여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표를 벌인 결과, ‘유네스코 국립수목원길’이 가장 많은 634표를 획득했다.

도는 이번 도민 공모전 결과를 토대로, 향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위원회 등의 자문과 논의를 거쳐 둘레길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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