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원형' 지켜온 제103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23~ 24일 부산문화회관

김형중 2020. 6. 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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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오는 23,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990년 1회를 시작한 이래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기반으로 전통춤의 뿌리를 지켜가면서 전통춤과 소리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들을 무대 위에서 승화시켜온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이번에는 부산시민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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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의 살풀이춤. 사진제공=동국예술기획

제103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오는 23,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1990년 1회를 시작한 이래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을 기반으로 전통춤의 뿌리를 지켜가면서 전통춤과 소리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들을 무대 위에서 승화시켜온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이번에는 부산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무대에는 보석과 같은 춤 사위를 선사하는 이매방류살풀이춤의 정명숙 인간문화재, 호남검무의 김자연(한국무용연합회 회장), 경기고깔 소고춤의 정인삼 인간문화재, 예기무의 김광숙 인간문화재, 송순단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 태평무의 고선아 인간문화재, 살풀이춤의 김지원 단국대 교수 등 원로와 중견무용가 50여 명이 출연한다. 여기에 대구예술대 평생교육원 정명숙 강사의 시낭송과 박동국 예술총감독의 해설이 어우러진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103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인 김천홍 선생을 비롯해 판소리 명창 박동진, 명무 김계화, 일인창무극 공옥진, 명무 이매방, 배뱅이굿의 이은관, 여창가곡의 김월하, 가야금병창의 박귀희 선생등 전통예술분야의 명인들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 외에도 3,000여 명의 전통예술인들이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50여 개의 전통춤과 소리가 어울려 깊은 인간의 정서를 녹여냈다. 아울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도시를 비롯해 해외(일본, 중국, 몽골, 미국, 하와이) 70여 곳에서 공연되며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박동국 예술총감독은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영상과 시 낭송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콜라보 공연"이라며 "멋과 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무대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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