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선, 30년 만에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이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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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의 이름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3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은 서울 중심의 사고"라며 명칭 변경을 공약한 바 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은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제1순환선이란 명칭이 혼용되는 기간이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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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오는 9월부터 고속국도 제100호선 '서울외곽순환선'의 이름이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칭 변경을 최종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서울외곽순환선은 약 30년 만에 새 이름을 갖게 됐다.
해당 노선은 1988년 1월 '판교-구리 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7월 퇴계원까지 종점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선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어 2007년 12월 의정부 나들목(IC)에서 송추 나들목까지 연결되면서 전체 128㎞ 구간으로 완전 개통됐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3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은 서울 중심의 사고"라며 명칭 변경을 공약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합의를 거쳐 국토부에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
또 이번 명칭 변경에는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제2순환선'과의 노선 체계를 감안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교체 및 정비 작업은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노선의 이름이 바뀌면서 생길 수 있는 혼선을 막기 위해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표지판 교체공사가 진행되는 3개월은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제1순환선이란 명칭이 혼용되는 기간이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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