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마늘 진동식 선별기 신기종 4대 무료 임대

김태완 기자 2020. 5. 29.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다가오는 마늘 수확기에 대비해 노동력 절감과 효과적인 선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마늘 진동식 선별기 4대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마늘 진동식 선별기는 지난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 품질 향상 및 농가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개발한 기종으로, 선별 속도와 선별 품질이 떨어지는 기존 드럼형 마늘 선별기의 단점 개선을 위해 드럼이 아닌 수평 선별판을 층층이 설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 도입된 마늘 진동식 선별기©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다가오는 마늘 수확기에 대비해 노동력 절감과 효과적인 선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마늘 진동식 선별기 4대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마늘 진동식 선별기는 지난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늘 품질 향상 및 농가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개발한 기종으로, 선별 속도와 선별 품질이 떨어지는 기존 드럼형 마늘 선별기의 단점 개선을 위해 드럼이 아닌 수평 선별판을 층층이 설치됐다.

미세한 진동을 이용해 마늘이 선별판을 이동하며 선별되는 방식으로 크기별 선별이 정확하고 선별 속도도 기존의 드럼방식보다 2배 이상 빠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컨베이어시스템도 같이 부착해 고령화된 농가에서 마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선별판을 교체하면 종자용 쪽마늘도 선별이 가능하다. 다른 작목인 감자, 밤, 기타 구근류 종자들도 선별이 가능해 농가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올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마늘선별기 외에도 감자파종기 2대, 마늘쪽분리기 8개, 휴대용 자동 전지가위 1대를 추가 구입해 농업인들에게 임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7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성태 농업지원과장은 “신기종 농업기계 도입으로 서산시가 마늘 주산지로 거듭나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7월 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가 전액 감면되는 만큼 필요한 농가에서는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