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사흘만에 23만명 신청했다

오세중 기자 2020. 5. 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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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가 접수 사흘 만에 23만명을 넘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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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 모습./사진=김휘선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가 접수 사흘 만에 23만명을 넘었다.

29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온라인접수가 시작된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총 23만 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소상공인 가장 많은 중구 내 자영업자 신청이 가장 많았고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강서구가 뒤를 이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는 다음 달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전용사이트(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예산은 총 5756억원이다.

특히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을 '직접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 및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예상보다 빠른 접수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속한 처리를 통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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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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