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고 땅값은 분당 현대백화점..㎡당 2370만원

송용환 기자 2020. 5. 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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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3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올 1월1일 기준)를 29일 결정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370만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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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발표, 전년 대비 5.48% 상승
성남시 현대백화점 부지가 경기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기록했다./©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3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올 1월1일 기준)를 29일 결정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4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5.95%, 수도권은 6.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90만4860필지(85.1%)로 나타났으며 하락한 토지는 30만7528필지(6.7%), 변동이 없는 토지는 30만158필지(6.6%), 신규 조사 토지는 7만4661필지(1.6%)였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370만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25원이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9.53%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가학동 첨단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는 광명시는 8.33%, 지식정보타운·과천주암지구 개발사업 등의 영향을 받은 과천시는 7.54%였다.

반면 파주시(1.24%), 포천시(3.10%), 동두천시(3.28%)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29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29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재산세·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에 의한 공정한 지가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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