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별공시지가 5.48% 상승..하남 9.53%·광명 8.33%↑

김경태 2020. 5. 28.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작년보다 5.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해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 특성 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공정한 지가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장 비싼 땅은 판교 현대백화점, ㎡당 2천370만원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작년보다 5.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은 5.95%, 수도권은 6.72% 각각 오른 것과 비교해 상승 폭이 다소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해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땅값이 상승한 토지는 390만4천860필지(85.1%), 하락한 토지는 30만7천528필지(6.7%), 변동이 없는 토지는 30만158필지(6.6%), 신규 조사 토지는 7만4천661필지(1.6%)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를 비롯한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9.53% 상승했다.

가학동 첨단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는 광명시는 8.33%, 지식정보타운·과천주암지구 개발사업 등의 영향을 받은 과천시는 7.54%가 올랐다.

반면 파주시(1.24%), 포천시(3.10%), 동두천시(3.28%)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판교점) 부지로 ㎡당 2천370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25원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제공 자료사진]

개별공시지가는 29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 29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 특성 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공정한 지가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tkim@yna.co.kr

☞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파경…딸 양육권은 조윤희
☞ 기차역서 숨진 엄마 깨우는 아기…코로나 봉쇄의 비극
☞ "너무 오래 화투 갖고 놀았나봅니다"…울먹인 조영남
☞ 배우 이영아, 3살 연하 비연예인과 연말 결혼
☞ 이용수 할머니 회견문 현장서 바뀌었다…"뒤늦게 알고 역정"
☞ 황석영 안 나타나 기자간담회 취소…"늦잠 탓?"
☞ '이래도 못 믿겠습니까'…선관위 '부정선거 반박' 시연회
☞ '무릎 꿇어도 소용없다' 쪽지남기고…구청서 추락사
☞ '부부의세계' 이태오-지선우 폭행 장면 결국 방심위 행정지도
☞  112 신고에 출동해보니 대구 현직 구의원이 아내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