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깃] 혈행 개선 진동칩 장착, 기능성신발 "슈올즈" 이청근 대표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20. 5.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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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희의 솔깃

과거 노동집약적 사양산업으로 인식되던 국내 신발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3조 8676억 원이던 국내 신발 시장 규모는 2018년 6조 원까지 성장했다. 그 가운데 운동화의 성장세는 두드러져 2010년 36.2%, 2017년 53%까지 성장했다.

김주희의 솔깃 7회 출연자는 한때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마사이 신발의 사업 경험을 살려 혈행 개선과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한 기능성 신발, 슈올즈를 개발한 이청근 대표.

아프리카 전사 부족 마사이족은 하루에 3만-5만 걸음을 하지만 발, 허리, 무릎 관련 질병이 없다고 알려지면서 마사이 신발은 한때 제화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그러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힘든 불편함과 둥근 형태의 밑단 구조로 근육이 퇴화한 노인 환자들에게는 위험한 측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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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마사이 신발 (M, R사)의 창업주로 유통사업을 직접적으로 경험했던 이 대표가 실용성이라는 소비자의 욕구와 혈류 개선, 바른 보행이라는 기능성이 가미된 신발을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으로 2010년 탄생시킨 브랜드가 슈올즈다.

슈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종류의 신발을 기능성으로 생산하는 데 있다. 운동화, 남성용 구두, 여성용 하이힐, 골프화에 이르기까지 각 유형에 맞는 기능을 탑재했다.

2016년 국제발명특허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슈올즈.

당시 수상은 여성 패션의 완성인 하이힐 뒷굽에 스프링을 탑재하여 하이힐을 신었음에도 마치 운동화를 신고 있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했다.

2019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을 수상한 슈올즈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전동 집을 신발에 장착해 인체의 원활한 혈류 순환을 유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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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올즈에 내장된 진동칩은 지구의 자장 에너지에 착안해 제작한 것으로 진동이 발생할 때마다 피부 혈류량을 높여 혈행 개선, 피로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청근 대표는 지난해 건양대학교와 진행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착화한 20분 만에 말초 모세혈관의 혈행 개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당뇨질환의 혈액순환이나 혈압으로 인한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 발은 우리 몸 전체 뼈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56개의 뼈와 60개의 관절, 214개의 인대, 39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기관이다. 인류가 직립 보행을 시작하고 땅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두 팔로 문명을 꽃피우기 위해서 두 발은 오롯이 인간의 무게를 견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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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정신의 빛나는 기술력이 탄생시킨 슈올즈 이청근 대표의 1% 앞서가는 스토리는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오후 2시에 SBSCN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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