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여름의 문턱 '소만' 풍경

이주현 기자 2020. 5.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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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여름이 시작되는 24절기 중 하나인 '소만(小滿)'이다.

이런 소만을 보여주듯 전남 강진군 들판이 농사 준비를 하는 농부들의 논갈이가 한창이다.

꽃말은 수줍음 많은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꽃 속에 숨었다고 해서 '부뜨러움' '수줍음'이다.

한편, 소만인 오늘 전국이 구름이 많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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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여름이 시작되는 24절기 중 하나인 '소만(小滿)'이다. 태양이 황경 60도를 통과할 때 말하며, 햇볕이 풍부해 만물이 생장하기 좋은 시기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농사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이런 소만을 보여주듯 전남 강진군 들판이 농사 준비를 하는 농부들의 논갈이가 한창이다.

소만을 맞아 본격 농사 준비가 한창인 강진 들판

초여름에 피는 작약꽃도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작약꽃은 함지박처럼 큰 꽃을 피운다고 함박꽃이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수줍음 많은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을 저지르고 작약꽃 속에 숨었다고 해서 '부뜨러움' '수줍음'이다.

초여름에 피는 작약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는 안동 예안면

경북 안동시 예안면 인계리 679-2번지 6,000㎡ 농지에도 붉은 작약꽃이 들녘을 수놓고 있어 싱그러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곧 만개할 예정으로, 만발한 작약꽃 따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류자신(柳自新)의 재실인 영모재에도 작약이 피어났다. 보통 적작약은 5~6월, 백작약은 6월에 개화한다.

시흥 영모재에 피어난 작약꽃

작약은 다년생 숙근성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약재와 미용 재료로 이용된다. 유럽에서는 꽃이 크고 화려하고 아름다워 화훼용으로 이용·개발돼 왔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부케 등 고급 화훼 소재로 소비가 늘고 있다.


한편, 소만인 오늘 전국이 구름이 많아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소만을 맞아 본격 농사 준비가 한창인 강진 들판

<사진/강진군, 시흥시,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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