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스페이스 "철제 셀프스토리지로 화재 안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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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등 창고 화재가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기는 인재로 이어지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트라스페이스는 "화재 피해를 줄이고, 고객들의 짐을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는 시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우레탄 폼이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외에도 2005년 이후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76건의 화재폭발 사고 중 절반 이상인 55%가 우레탄 폼 작업 중 발생한 화재로 알려져 있다.
우레탄 폼은 단열 등의 효과가 탁월해 물류창고에는 실내 보관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내부 보강재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화재에 취약해 우레탄 폼이 적용된 창고의 경우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건으로 번지기 쉽다.
엑스트라스페이스 측은 "사업초기부터(양재, 분당, 가산, 압구정, 영등포, 용산 등) 전 지점에서 화재 안전 시험 검사를 통과한 철제 파티션을 사용해 화재 안전성과 쾌적한 보관환경 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철제 소재는 우레탄과는 달리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특수 코팅으로 강도와 부식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엑스트라스페이스 코리아 구자성 한국지사장은 “셀프스토리지의 무인화가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에 취약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인명과 짐을 보호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라며 “시설 구축비용 절감은 후차적인 문제로 안전과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으로 엑스트라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스템과 설비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트라스페이스 측은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 셀프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 그룹은 2010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셀프스토리지 시장의 선두주자로 매김하여 양적, 질적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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