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재난지원금 지급' 속도전..3백명 현장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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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정부-남양주시 재난지원금을 보다 빠르게 지급하고자 오는 18일부터 현장접수처에 공무원 등 300여명을 투입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소집하고 참석한 간부공무원에게 현안사항 추진과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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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정부-남양주시 재난지원금을 보다 빠르게 지급하고자 오는 18일부터 현장접수처에 공무원 등 300여명을 투입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3일 시청 여유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소집하고 참석한 간부공무원에게 현안사항 추진과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동장이 사업 추진현황과 건의사항을 보고하고 이어 실국소별 홍보 및 현안사항이 전달됐다.
조광한 시장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접수를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지금까지 모든 직원이 휴일도 없이 업무를 보느라 피로가 누적됐으리라 생각한다. 이럴 때일수록 불필요한 일은 최대한 줄이고 하나의 업무라도 집중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국과 읍면동에선 대로변 불법창고 등에 대한 조치계획 수립 및 단속, 시민 홍보 등에 집중하고, 환경녹지국은 읍면동과 협력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인력 배치와 하천정원화 사업 및 하천구간 책임제 등 당면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참석자는 이후 재난지원금 현장접수에 대한 효율적 처리방안을 놓고 집중 논의했다. 남양주시는 재난지원금을 보다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읍면동사무소 및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81곳에 현장접수처를 열어 정부-남양주시 재난지원금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특히 접수창구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무원을 비롯해 이통장, 부녀회장 등 3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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