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신형 검독수리 고속정 4척 엔진 고장..원인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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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와 북방한계선(NLL) 등 최전방 해역을 지키는 신형 고속정이 엔진 고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군은 13일 "현재 해당 함정은 손상된 부품 교체 후 정상적으로 기동은 가능한 상태"라며 "손상 원인을 밝혀 차후 재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함정 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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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원인분석 후 해군에 결과 통보 예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북도서와 북방한계선(NLL) 등 최전방 해역을 지키는 신형 고속정이 엔진 고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군은 13일 "현재 해당 함정은 손상된 부품 교체 후 정상적으로 기동은 가능한 상태"라며 "손상 원인을 밝혀 차후 재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함정 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품원은 "소요군의 사용자 불만 제기가 있어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기술 조사와 원인 분석 후 그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 계획 내용이 포함된 조사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해당 사업팀과 해군에 통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장을 일으킨 신형 고속정 4척은 한진중공업이 검독수리-B 배치(Batch)-I 사업 입찰에 참가해 수주한 함정이다. 한진중공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에 걸친 입찰에서 신형 고속정 16척을 수주했다. 1척당 수주가는 약 600억~650억원이다. 현재까지 8척이 건조됐고 이 중 4척이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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