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SUV X8 출시는 언제?..예상 디자인 속속 등장

변지희 기자 2020. 5. 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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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최상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8' 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양한 예상 디자인이 나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MW 전문 매체인 BMW블로그에 따르면 X8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며 그 중 적어도 하나는 X8 M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BMW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위장된 프로토타입 차가 돌아다니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X8 출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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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최상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8' 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양한 예상 디자인이 나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MW가 공식적으로 X8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적은 없다. 그러나 최근 외신들이 BMW가 미국과 독일 특허청에 ‘X8’과 고성능 버전인 ‘X8 M’ 상표권을 등록했다고 전하면서 X8 출시가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X8과 X8 M에 대한 예상 디자인도 등장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인 모터1(Motor1)은 독일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토비아스 뷔트너(Tobias Buttner)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X8 M의 렌더링 예상도를 전했다.

전면부는 BMW의 디자인 상징인 키드니 그릴이 자리잡았는데, 기존의 세로 바가 아닌 가로 바가 적용됐다. 그릴 아웃라인의 크롬몰딩은 사라졌다.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는 기존 BMW의 디자인과 비슷하지만 크기와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는 메쉬 타입이 적용됐다. 후면부와 인테리어와 관련한 예상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BMW는 X1, X3, X5, X7 등 홀수 SUV 라인업에는 전통적인 SUV 형태를, X2, X4, X6 등 짝수 모델에는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X7을 기반으로 새로운 짝수형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은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X8은 짝수 시리즈이지만 전통적인 SUV 형태를 채택하는게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4월 독일의 자동차전문매체 AMS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아나주 스파르탄버그(Spartanburg)에 있는 BMW 공장에서 X8 시험 차량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X8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소문도 무성하다. BMW 전문 매체인 BMW블로그에 따르면 X8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며 그 중 적어도 하나는 X8 M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X8 M은 브랜드 최초의 M퍼포먼스 하이브리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 600마력의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최대 20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 760마력, 동급 고성능 SUV 가운데 가장 높은 출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M5·X5 M·X6 M 등에서 사용 중인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될 가능성이 언급된다.

다만 BMW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위장된 프로토타입 차가 돌아다니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X8 출시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식적으로 X7의 M 버전 생산 계획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X8 M의 양산까지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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