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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0. 5.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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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서 퍼진 코로나19…병원·군대·콜센터 등 '2차 확산' 불씨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병원, 군대, 콜센터 등에서 '2차 확산'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진자 가운데 간호사, 군인, 콜센터 근무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내 또 다른 집단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클럽 방문자 대다수는 활동성이 높은 20∼30대로 직장이나 모임 등에서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방지하려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야 하는데 클럽 방문자들이 신분 노출을 꺼려 진단검사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점이 골칫거리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 2명이 다녀간 블랙수면방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 10일 오후 이태원 클럽 관련 경기 안양·양평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블랙수면방 입구에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5.10 hwayoung7@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문보기: http://yna.kr/WQRdjKKDArM

■ '클럽 집단감염'에 등교 또 미뤄지나…교육부-질본 긴급회의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11일 오전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 회의로 질병관리본부를 연결해 방역 전문가들과 함께 등교 연기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확산 현황을 놓고 등교를 더 미뤄야 할지, 미룬다면 얼마나 더 미룰지, 일부 학년씩 순차적으로 등교해도 괜찮을지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yna.kr/1QR5jKNDArv

■ 정총리 "종부세 무력화 안되지만 '1주택자' 부분적 완화는 가능"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설령 1가구 1주택자라고 하더라도 종합부동산세 무력화는 안된다"며 "다만 이들에 한해 부분적인 완화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종부세 완화 검토를 시사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지난 1월 14일 총리 자리에 오른 직후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매진해왔다. 정 총리가 코로나19 문제가 아닌 국정 전반을 아우르는 언론 인터뷰를 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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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5부제 적용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 9개 카드사를 통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1PRzjKLDArB

■ 정부, 미국에 마스크 200만장 긴급 지원…"코로나19 공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에 마스크를 보냈다. 외교부는 한미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미국 정부에 마스크 200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4일 양국 정상 통화에서 논의한 코로나19 공동대응의 후속 조치로, 국내 상황과 마스크 수급,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MERLjK0DAsD

■ 라임 돈, 조폭에 유입 정황…검찰 '카지노리조트 인수' 수사

라임자산운용(라임)으로부터 3천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받은 부동산 개발회사 메트로폴리탄의 실소유주 김모(47) 회장이 필리핀 리조트 인수 과정에서 국내 폭력조직과 연루된 것은 아닌지 검찰이 들여다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라임 환매중단 사태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라임 자금이 김 회장 측 회사를 거쳐 일부 조직폭력배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돈의 흐름과 용처를 수사 중이다. 김 회장은 최근 구속된 김봉현(46) 스타모빌리티 회장과는 별개 인물로, 현재 해외 도피 중이다. 검찰은 김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경찰청을 통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도 요청해둔 상태다.

전문보기: http://yna.kr/VPRYjKnDArc

■ [이주노동자의 집] "바람 불면 멀미…" 파도치는 양식장 위의 집

[편집자 주: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은 인권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산다고 한다. 특히 '본국보다 나은' 돈벌이를 위해 불법체류자의 길을 택한 이주 노동자들의 삶은 더 고단하고 때로 비참합니다. 처참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법한 생활환경을 감내해야 하고, 임금체불과 폭행, 성폭행 등 범죄에 노출되어도 목소리를 내는 순간 받을 불이익 때문에 숨죽입니다. 연합뉴스는 뉴스통신진흥회 제2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 최우수작인「비닐하우스·컨테이너 속에 갇힌 외국인 노동자의 주거권」(세명대학교 단비뉴스 특별취재팀 김지연, 이정헌, 최유진, 홍석희)을 재구성해 이주노동자의 주거 실태에 관한 4편의 기사를 송고합니다. "바람 불면 멀미 나서 많이 힘들어! (머리를 가리키며) 천장 높이 작아, 위에 공간 많이 없어. 키가 머리 위에 닿았어." 스리랑카 출신의 30대 이주노동자 안바디(가명)씨와 그의 동료는 지난 2월 8일 전남 여수시 연등동에 있는 사단법인 여수 이주민센터에서 단비뉴스 특별취재팀에 자신들의 주거 여건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2RhjK.DApn

■ 美국무부 "대북 유연 접근법 의향…남북협력-비핵화 진전 보조"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과 의미 있는 협상에 관여한다는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며 균형 있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유연한 접근법을 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재가 확인된 이후 미국이 북한에 대화 재개 의사에 대한 메시지를 발신해온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이와 함께 남북 협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남북 협력은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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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세계 선도국가' 대전환 청사진…남은 2년 국정 방향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2년을 관통하는 국정운영의 목표를 제시했다.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극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세계질서 재편 과정에서 '선도국가'로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한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염원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hORBjKvDArw

■ 중부지방 밤부터 비…수도권·충남 오전 미세먼지 '나쁨'

월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늦은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등에서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4도, 인천 12.3도, 수원 12.8도, 춘천 14.2도, 강릉 17.3도, 청주 14.5도, 대전 14.3도, 전주 12.2도, 광주 13.8도, 제주 14.7도, 대구 13.6도, 부산 15.4도, 울산 17.5도, 창원 14.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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