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 중국어, 코로나19 피해 가맹점에 최대 5억원 지원

김호준 2020. 5. 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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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 휴원에 돌입해 어려움을 겪는 전국 차이랑 중국어 가맹점들에게 최대 5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차이랑 중국어는 우선 휴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화상 수업 솔루션을 본사에서 구입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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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 인강·화상 수업 솔루션 무상 제공
파고다 차이랑 중국어, 코로나19 고통 분담 위한 가맹점 총력 지원 (사진=파고다교육)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교육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 휴원에 돌입해 어려움을 겪는 전국 차이랑 중국어 가맹점들에게 최대 5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차이랑 중국어는 우선 휴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화상 수업 솔루션을 본사에서 구입해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처음 진행하는 화상 수업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함께 제공, 가맹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HSK 인강도 전체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등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중국어 자격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가맹 학원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수업용 어학기 ‘랑랑펜’과 수업용 교재를 각각 20~24% 할인해 제공한다. 가맹점 수익률도 높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맹점 경영 안정화를 지원한다.

차이랑 관계자는 “중국 원어민 가맹점 원장이 많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발 빠른 조치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본사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랑 중국어’는 파고다교육그룹 중국어 자기주도학습 전문 브랜드다. 차이랑 중국어는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가맹점 원장들의 중국 방문 이력을 전수조사 하고, 이력이 있을 시 휴원을 권고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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