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방부동산 포털 통해 '등록임대주택' 매물검색 서비스 개시

조성신 2020. 5. 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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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부동산포털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누구나 한방부동산포털 사이트를 통해 현재 전월세 매물로 나와 있는 민간 등록임대주택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해 한방부동산포털을 통해 예비 임차인들이 등록임대주택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등록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주택 거주 세입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는 한 장기간(4·8년 이상) 과도한 임대료 증액 없이(5%이내 증액제한)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

예비 임차인은 한방부동산포털에서 등록임대주택 검색 기능을 통해 주택매물 검색 시 위치, 임대료 조건 뿐만 아니라 등록임대주택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한방부동산포털 등록임대주택 검색서비스는 지난 달 14일부터 인터넷 포털을 통해 우선 제공 중에 있으며 모바일 앱(App)을 통한 서비스 개선 및 확대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 외 민간 부동산플랫폼에 대해서도 등록임대주택을 검색할 수 있도록 민간업체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한방부동산포털 등록임대주택 검색서비스를 통해 그간 임차인들이 물건 검색 시 불편을 해소하고 원하는 등록임대주택을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지원을 위해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들에 대한 고도화와 동시에 다각적인 제도 개선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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