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으로 부동산정보를 콕..발로 뛰는 재건축 현장탐방도

홍장원,손동우 2020. 5.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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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 유튜브 7일 오픈
'현장뽀개기'로 임장 가고
최고 전문가와 시장전망
매일경제가 7일 개국하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는 매경 부동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접점을 글에서 영상으로 대폭 넓히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매경 기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매부리 콕 뉴스' 코너를 통해서는 그간 지면 사정으로 미처 담지 못한 심층 뉴스를 독자들이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선 기자들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발로 뛰며 얻은 정보는 유튜브 채널을 타고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이 나온 직후 지면으로 정부의 규제 내용을 심층 분석한 기사를 일독한 뒤 유튜브를 통해 기자가 설명해주는 정부 의사결정 배경을 듣고, 초청된 전문가가 말하는 규제 영향력과 희비가 엇갈리는 지역별 전망을 곧바로 시청하는 식이다.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터뷰로 진행되는 '대·물(대신 물어드립니다)' '부비부비(부자의 비밀, 부동산의 비밀)' 등 콘텐츠는 부동산을 포함한 재테크 시장 전반에 대한 감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요긴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당장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부동산 매매 시 꼭 알아야 할 절세 방법,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 업종별 전망 등이 매부리TV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 뽀개기' 코너를 통해서는 매경 기자들이 시청자 대신 재건축 단지 임장에 나서고 고급 호텔이나 럭셔리 빌라를 방문해 호기심을 충족해줄 계획이다. 재건축 단지 규모와 아파트 분위기, 지하철과의 거리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대림산업의 럭셔리 모델하우스인 '아크로 갤러리' 등 상위 0.1% 주거문화를 카메라에 담고 신축한 고급 호텔을 방문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꼼꼼하게 살피는 콘텐츠도 두루 제공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의 인기 코너인 '추격자 추기자'도 매부리에 고정 코너로 등장한다. '부동산 1타 강사' 콘텐츠를 통해서는 전문가들이 찍어주는 지역별 부동산 시장 전망을, '부린이 탈출기'는 초보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시리즈로 안내할 계획이다.

매부리TV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유튜브 채널'을 표방한다. 댓글 등을 통해 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추후 시청자와 기자가 함께 임장 등에 나서는 콘텐츠를 통해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예를 들어 7일 업로드된 부동산대물 코너에서는 부동산 입지 전문가인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이 출연해 4·15 총선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김 소장은 "지난 3년간 추진돼온 규제 정책과 임차인 보호 정책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아울러 무주택자들이나 1주택자 등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을 위한 완화 가능성도 함께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선 이후 내년 대통령 선거가 이어지기 때문에 정치권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이날 함께 업로드된 현장형 콘텐츠인 추적자추기자 '서울에도 기획부동산이 있다구요?' 편에서는 사람들을 속여 개발 가능성이 없는 땅을 고가에 파는 '기획부동산 사기'에 대한 A부터 Z까지 파헤쳤다. 특히 땅값이 비싼 서울에서 일어난 기획부동산 사기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해봤다. 어떻게 기획부동산 사기에 당하는지, 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기획부동산 사기 기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매부리TV 오픈을 독자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매부리TV'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장원 기자 /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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