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PCS 채리티 쇼다운' 개최

펍지주식회사 제공.

[OSEN=임재형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권역별 온라인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채리티 쇼다운’을 개최한다.

6일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2020년 첫번째 글로벌 온라인 e스포츠 대회인 ‘PCS 채리티 쇼다운’이 오는 14일부터 개막한다고 밝혔다. 펍지주식회사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의 연 3회 진행을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PGS는 취소했다.

코로나19의 극복을 기원하는 자선 이벤트 초청전인 ‘PCS 채리티 쇼다운’은 한국・일본・중국・차이니즈 타이페이로 구성된 아시아,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4개 권역에서 오는 14일부터 31일 사이에 개최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의 ‘PCS 채리티 쇼다운’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매주 금요일, 일요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한국 참가팀 6개(젠지, OGN엔투스, VRLU 기블리, 그리핀, 엘리먼트 미스틱, 팀 쿼드로)를 포함해 총 16개 프로팀들이 하루 5매치씩 총 20매치를 대결한다. 최종 결과 상위 3개 한국팀은 오는 6월 펼쳐지는 ‘PCS 1 아시아’ 시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전 권역에서 총상금 80만 달러(약 9억 7800만 원) 중 50%는 경기 결과에 따라 팀에 배분된다. 나머지 50%의 상금은 각 권역 우승팀이 선정한 기부처에 권역별 전체 참가팀 이름으로 기부된다. 펍지주식회사는 ‘PCS 채리티 쇼다운’을 시작으로, 2020년 초 발표한 경쟁 구조 개선, 출전 프로팀과 수익 분배 증대, 협력사 개최 이벤트 확대 등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생태계 강화 및 지속 가능성 확인’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방침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