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바탕 영화부터 공포까지..6일 개봉 영화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20. 5.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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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전할 실화 바탕 영화부터 간담을 서늘하게 할 공포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4편이 6일 관객을 찾는다.

골 한 번 넣지 못하고 번번이 패할 만큼 성적이 저조했던 삼례여중 축구부가 김수철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로 실력을 키워 가는 모습은 물론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약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이 관객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는 개봉했고, 이제 선택은 관객의 몫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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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걸스', '프리즌 이스케이프',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헌티드 파크' 개봉
(사진=각 배급사 제공)
감동을 전할 실화 바탕 영화부터 간담을 서늘하게 할 공포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4편이 6일 관객을 찾는다.

'슈팅걸스'(감독 배효민)는 단 13명의 부원으로 2009년 여왕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삼례여중 축구부와 고(故) 김수철 감독의 이야기를 담았다.

골 한 번 넣지 못하고 번번이 패할 만큼 성적이 저조했던 삼례여중 축구부가 김수철 감독의 열정적인 지도로 실력을 키워 가는 모습은 물론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약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이 관객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인권 운동가 팀 젠킨의 탈옥 실화를 다룬 '프리즌 이스케이프'(감독 프랜시스 아난)는 '슈팅걸스'와는 또 다른 감동과 긴장을 선사한다.

영화는 인권 운동을 하던 2명의 친구가 무자비한 판결로 투옥된 후, 자유를 위해 나무로 열쇠를 만들어 15개의 강철 문을 뚫고 탈출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팀 젠킨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도 했다.

'프리즌 이스케이프'는 '해리 포터' 시리즈 제작진과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팀 젠킨 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탈옥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을 스크린 안으로 끌어들인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개봉 전부터 논란이 된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레이니 데이 인 뉴욕'도 개봉한다.

영화는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살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고 있다. 봄비가 내리는 뉴욕의 풍경과 재즈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우디 앨런의 의붓딸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며 영화는 미국을 제외한 유럽 등에서만 상영된 바 있다. 영화는 개봉했고, 이제 선택은 관객의 몫으로 남았다.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공포 영화도 스크린을 찾는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헌티드 파크'(감독 타카하시 히로시)는 토시마엔 놀이공원에 가게 된 사키(키타하라 리에)와 친구들이 토시마엔 괴담의 금기를 어긴 뒤 저주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일본 도쿄도 네리마구에 위치한 토시마엔 유원지와 괴담을 중심으로 현실 공포를 유발할 예정이다.

일본 최고의 공포 영화로 손꼽히는 '링', '주온' 시리즈 제작진이 참여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 키타하라 리에와 슈퍼 걸즈 출신 아사카와 나나, '가면라이더'‧'파워레인저' 등의 주역 마츠다 루카, 코미야 아리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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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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