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25만명 넘었다

확진자 362만명..미국이 확진·사망 모두 1위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25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43분(한국시간) 현재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5만1099명으로 25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미국이 6만9220명으로 압도적 1위이며, 이탈리아가 2만9079명으로 2위에 기록돼 있다.

그 뒤를 Δ영국(2만8734명) Δ스페인(2만5428명) Δ프랑스(2만5201명) Δ벨기에(7924명) 등이 잇고 있다. 정작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의 사망자 수는 4633명으로 11위에 불과하다.

한국의 사망자 수는 252명으로 30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첫 번째 사망자는 지난 1월10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보고됐다. 이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데 91일이 걸렸고, 20만명으로 사망자가 2배 늘어나는 데는 단 16일이 걸렸다.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62만8791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또한 미국이 120만5620명으로 압도적 1위이며, 그 뒤를 Δ스페인(24만8301명) Δ이탈리아(21만1938명) Δ영국(19만584명) Δ프랑스(16만9462명) 등이 잇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의 확진자 수는 8만2880명에 불과하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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